2025년 6월 1일부터 티스토리 애드센스 앵커 광고가 금지되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용하고 있는 블로거들에게는 씁쓸한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티스토리에서 공식 발표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번 티스토리의 결정은 가독성을 해치는 앵커 광고와 오퍼월 광고를 금지하여 방문자의 이탈율을 낮추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전면 광고를 금지시키지 않은 것을 보면 이탈율 이야기는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앵커 광고가 보통 애드센스 수익의 15에서 30% 정도를 차지하는 것을 감안하면 아마 모든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수익이 못해도 20% 정도 감소할 듯 하네요.
티스토리 측 입장에서는 앵커 광고를 금지시켜 얻는 이득은 제법 될 듯 합니다.
- 애드센스의 앵커 광고와 오퍼월 광고 해제 방법은 이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티스토리 결정을 고민을 해봐야 할 듯 싶습니다.
국내에서는 보내주는 수표로만 애드센스 수익을 받을 수 있는 때부터 이용을 해 온 애드센스.
요즘 애드센스의 광고를 보면 사실 좀 고민이 됩니다.
앵커 광고, 전면 광고, 페이지에 자동으로 삽입되는 인페이지 여기에 오퍼월 그리고 최근에 추가된 인텐트 광고까지.
너무나도 많은 광고가 내 블로그에 삽입이 되게 됩니다.
특히 앵커와 전면 광고는 정말 소유자인 내가 봐도 걱정이 될 정도로 귀찮게 합니다.
글에 삽입되는 많은 인페이지 광고들은 모바일 기기에서 살짝 잘못 터치를 해도 클릭이 되게 하고..
인텐트 광고는 한번 설정을 해보니 상당한 서버에 부하를 주는 것도 확인을 하였습니다.
이런 애드센스의 자동 광고들은 내 블로그에 부하도 주고 속도도 느리게 만들며 방문자의 이탈율도 높이고 있을 것입니다.
예전과 같이 수동 광고만 진행을 해도 어느정도 수익을 유지하는 방법을 한번 고려해 봐야 할 듯 싶네요.
글 상단, 하단 그리고 사이드바에 한 개의 광고, 여기에 글이 길다면 중간에 광고 하나 삽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은데.. 고심을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