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 엣지 웨일 웹브라우저 DNS 캐시 비우는 방법 – DNS 서버 변경 이후 적용이 안될 때

크롬 엣지 웨일 등 웹브라우저의 DNS 캐시를 비우는 방법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사실 일반적인 유저들은 웹브라우저의 DNS 캐시를 비울 일이 거의 없을 듯 합니다만 블로거나 웹마스터라면 한번은 DNS 서버 변경 이후 만나게 되는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도메인의 DNS 서버 변경 이후

블로그나 홈페이지의 서버를 변경하는 경우 도메인의 DNS 서버 변경을 하게 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서버의 데이터를 잘 백업을 하여 새로운 서버로 옮겨 놓고 마지막으로 하는 작업이 도메인의 DNS 서버 변경을 하면 홈페이지나 블로그의 이사가 마무리가 됩니다.

예전에는 도메인 DNS 서버 변경을 하면 적용되는데 정말 한참 걸렸습니다만 요즘은 com 같은 도메인의 경우는 3시간 정도 co.kr 과 같은 도메인은 12시간 정도면 적용이 되는 듯 합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빠른 시간에 DNS 정보가 업데이트가 됩니다.
이제는 DNS 서버들의 업데이트 주기도 짧아졌고 ISP 업체들의 DNS 서버 캐시 업데이트도 자주 하는 것 같네요.

24시간이 지났는데도..

DNS 서버 변경을 한 이후 하루 정도는 DNS 정보 변경이 적용되기를 기다렸습니다만 이상하게 새로운 서버로 접속이 안되고 예전 서버로 접속이 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4시간이 지나면 충분히 기다렸는데…
새로운 서버로 이사를 했으니 홈페이지 업데이트나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야 하는데..
자꾸 예전 서버로 접속이 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DNS 서버 변경 시에 보통 홈페이지나 블로그가 중간에 접속이 되지 않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예전 서버와 신규 서버 모두 똑같이 살려놓는데… 새로운 글을 포스팅 하거나 업데이트를 예전 서버에 적용을 할 수 없으니 답답한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 보통 DNS 서버들의 업데이트는 마무리가 되었다고 봐야 하며 내 컴퓨터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내 컴퓨터의 DNS 문제인지 확인하는 방법

아주 간단합니다.
스마트폰으로 내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에 접속을 합니다.
단 이 때 Wi-Fi가 아닌 데이터로 접속을 해서 체크를 해보면 됩니다.

혹시 모르니 한번 비행 모드를 켰다가 다시 비행 모드를 해제한 이후 접속을 해보면 스마트폰에서는 정상적으로 신규 서버로 접속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안드로이드나 iOS 스마트폰이나 같습니다.

이렇게 데이터로 연결된 스마트폰에서 신규 서버로 잘 접속이 되는 것이 확인이 되면 내 컴퓨터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결하기 – 웹브라우저 DNS 캐시 비우기

내 컴퓨터의 DNS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역시 아주 간단합니다.

이미 내 컴퓨터에 연결된 ISP 업체들의 DNS 서버는 업데이트가 되었을 것 입니다.
ISP 업체는 사용하는 인터넷 라인 업체(예를 들면 KT, SK 브로드 밴드 등..)를 이야기 합니다.

컴퓨터에 남아 있는 DNS 캐시를 삭제 또는 비우면 됩니다.

웹브라우저 DNS 캐시 비우기
  • 크롬의 경우 : chrome://net-internals/#dns
  • 엣지의 경우 : edge://net-internals/#dns
  • 웨일의 경우 : whale://net-internals/#dns

각 웹브라우저 주소창에 위와 같이 입력을 해주면 DNS lookup 이라는 화면을 만나게 됩니다.
여기에 도메인을 입력해서 연결되는 ip를 확인하면 어디로 연결이 되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Clear host cache 버튼을 클릭하면 내 컴퓨터의 웹브라우저가 보유하고 있는 DNS 캐시를 비울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웹브라우저의 DNS 캐시를 비웠다면 그 이후 잘 접속이 되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DNS 서버 변경 이후 DNS 서버와 ISP 업체의 DNS 캐시 서버의 정보가 업데이트가 되었음에도 내 컴퓨터로 접속이 예전 서버로 되는 경우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시간을 더 가지고 두면 알아서 해결될 문제이기는 합니다.
가능하면 DNS 서버 변경 이후에는 2-3일 정도 그냥 두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