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Homepage)와 웹사이트 (Website)의 차이점에 대해 간단히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국내에는 명함을 비롯하여 모든 곳에 홈페이지라고 통상적으로 표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이는 잘못된 표기입니다.
웹사이트라고 지칭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웹사이트와 웹페이지의 개념

웹사이트는 Web + Site, 웹페이지는 Web + Page입니다.
여기서 웹(Web)은 직역을 하면 거미줄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의 약자입니다.

웹사이트는 Web + Site로 웹의 한 위치, 장소 또는 현장이라고 직역이 가능하며, 이 사이트에는 웹페이지들이 모여있게 됩니다.
웹페이지는 Web + Page로 웹의 문서로 직역이 가능하며, 웹페이지는 웹의 하나의 문서를 이야기합니다. 이 문서에는 우리가 보게 되는 이미지, 영상, 소리, 텍스트들이 들어가게 됩니다.

여러 웹페이지들이 한 장소(공간)에 위치하면 이것을 웹사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 장소에 모인 웹페이지들은 웹사이트의 메뉴를 통해서 연결이 되어 있으며 결국 웹사이트는 웹페이지들이 모여서 구성이 되게 됩니다.

그럼 홈페이지(Homepage)는 무엇인가?

웹사이트는 웹페이지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고 언급을 했습니다.
이 웹페이지 중에서 방문자가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웹페이지를 바로 홈페이지라고 합니다.
웹사이트의 URL를 웹브라우저의 주소창에 넣고 들어가면 처음 보게 되는 웹페이지를 홈페이지라고 하며, 간혹 인덱스페이지라고도 합니다.
인덱스페이지(Index Page)라고 하는 이유는 웹서버의 구조상 처음 로딩이 되는 웹페이지의 이름이 ‘index.확장자’ 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인덱스페이지라고도 합니다.

홈페이지(Homepage)와 랜딩페이지(Landing page)의 차이점은?

요즘 홈페이지와 랜딩페이지의 개념을 혼동하여, 랜딩페이지의 설명에 홈페이지 설명을 하는 곳들이 제법 있습니다.
홈페이지(Homepage)와 랜딩페이지(Landing page)는 비슷한 듯 하지만 개념이 다른 웹페이지입니다.

홈페이지는 웹사이트의 현관문이나 대문에 해당을 하는 방문자가 URL를 통해 처음 방문시 만나게 되는 웹페이지를 이야기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웹사이트의 다른 웹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의 역할은 웹사이트의 다른 웹페이지로 연결해 주는 것으로 끝이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랜딩페이지는 방문자가 링크를 통해 웹사이트에 들어오는 페이지로 다른 웹페이지로의 연결의 역할보다는 랜딩페이지를 제작한 웹마스터의 목표가 포함되어 있는 웹페이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고나 다른 곳의 링크를 통해 들어온 방문자를 통해 무엇인가를 얻어내는 웹페이지라고 생각을 하면 좋을 듯 합니다.

예를 들어 설문조사 참여 시에 상품을 주는 이벤트 관련 광고를 보고 클릭 후 들어간 웹페이지에서 방문자가 설문조사에 참여를 한다면 이 웹페이지는 바로 랜딩페이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홈페이지 그리고 랜딩페이지의 차이점 요약

우리가 보통 부르는 홈페이지라는 것은 잘못된 지칭입니다.
웹사이트가 정확한 명칭입니다만, 이미 ‘홈페이지 =  웹사이트’ 라는 개념이 국내에는 일반화 되어 변경을 하기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만 기본적인 차이점을 알고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홈페이지와 랜딩페이지의 차이점은 그 웹페이지의 역할에 있다고 보면 간단합니다.
홈페이지는 웹사이트의 다른 페이지로 방문자를 보내기 위한 역할을 합니다.
랜딩페이지는 랜딩페이지에 도달한 방문자들이 웹사이트의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닌 그 웹페이지에서 결과값을 도출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 웹페이지라고 생각하면 가장 쉽게 홈페이지와 구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