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온라인 스토어, 페이스북샵스(Facebook Shops)가 5월에 서비스를 시작을 하였습니다.
곧 국내에도 서비스를 시작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쇼핑몰, 이커머스 시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사뭇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페이스북샵스의 특징
페이스북샵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소상공인들이 쉽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쉽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기존 이머커스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대형쇼핑몰에 의존하던 소상공인들에게는 다른 판로가 생기게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예를 들면 아마존이 될 것이며 국내의 예를 들면 네이버쇼핑이 될 듯 합니다.
이렇게 큰 업체에 대항하는 또 다른 대형업체가 탄생하는 것이 아닌 소상공인들이 직접 자신만의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대형업체의 힘을 빌리지 않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장이 개척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모두 활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페이스북의 메신저, 인스타그램의 다이렉트 메시지를 이용하면 별도의 창구 없이 고객과의 소통도 가능할 것이며, 마치 홈쇼핑의 실시간 판매와 같은 라이브방송을 통한 쇼핑, 즉 라이브쇼핑 기능도 제공이 됩니다.
과연 국내에서는?
국내에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보다는 카카오의 비중이 높습니다.
카카오의 경우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가면서 하나하나씩 안착을 시키고 있습니다.
이미 카카오톡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페이스북샵스와 인스타그램샵과 같이 누구나 쉽게 스토어를 개설하는 것이 아닌 일반적인 사업자들이 여타 쇼핑몰에 입점을 하는 형태입니다.
만약 페이스북 샵스와 인스타그램샵이 인기를 얻어 일정 영역을 구죽하게 된다면 카카오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메신저 기능만 있는 카카오톡으로 가능할 것인지는 좀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네이버쇼핑과 쿠팡 그리고 오픈마켓과 같은 기존 업체들은 계속 페이스북샵스와 인스타그랩샵을 유심히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충분히 상품을 판매 할 수 있다면 굳이 입점을 할 필요가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각 쇼핑몰의 MD 들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모니터 하면서 입점제안서를 보내는 일이 일반화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체크해봐야 할 것들은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자체 결제시스템을 구축해서 앱안에서 결제가 가능하게 출시가 되었습니다.
국내에는 이 결제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를 지켜봐야 합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앱 안에서 결제가 되는 것과 앱에서가 아닌 연동이 된 쇼핑몰로 넘어가서 결제를 하는 것하고는 매출에 영향을 제법 미칠 것입니다.
두번째는 배송조회 서비스도 추가가 되는지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 배송조회 역시도 엡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얼마나 국내환경에 맞게 서비스가 시작되는지 체크를 해봐야 할 것입니다.
SNS를 통한 상품을 판매한다는 것은
SNS를 통해 상품을 판매한다는 것은 상당한 이점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자신이 직접 제조한 상품이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아웃소싱해서 제조한 상품 그리고 해외에서 직접 찾아 수입을 한 상품 등을 SNS를 통해 직접 알리면서 판매를 한다는 것은 큰 메리트가 될 것입니다.
비록 자신의 웹사이트(또는 쇼핑몰)가 아닌 페이스북 페이지이지만 자신의 브랜드도 쌓을 수 있으며, 추후 연동해서 활용도 가능합니다.
현재와 같은 쇼핑몰에 입점하는 형태는 매출은 발생하겠지만 브랜드를 쌓는 것과는 거리감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쇼핑몰 기능을 본격적으로 탑재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 것은 한참 전입니다.
어찌보면 코로나 19 확산을 틈타 사람들의 거부감이 없이 서비스를 시작한 측면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말 소상공인들에게는 다른 기회가 생겼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국내에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활용한 마케팅이 활발해 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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